[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이 새로운 출연자의 등장과 함께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구축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월 29일 공개된 2화에서는 출연자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과 더불어, 새로운 여행 메이트들이 합류하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환승연애2’의 대표 커플 이나연과 남희두가 게스트로 출연해, 3MC 이용진, 김예원, 유라와 함께 과몰입러로 변신하며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출연자들은 화면으로만 보던 서로의 첫인상과 실제 첫인상 간의 차이를 좁혀가며 친밀도를 높여갔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큰 변화는 전 연인이 없는 여행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기존 ‘환승연애’가 ‘엑스’와의 동거 속에서 새로운 연인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면, 이번에는 완전히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여행의 형태로 변화했다. 덕분에 워맨스와 브로맨스가 형성되는 등 더욱 다양한 관계성과 감정선이 드러나며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출연자들은 ‘환승연애’를 통해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더욱 진솔한 감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이지연은 시즌 내내 중요한 배경이 되었던 제주도를 다시 찾으며, 과거의 감정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정규민은 함께 특정 시기를 보낸 출연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새로운 우정을 쌓아갔다.

그러던 중, 숙소에 새로운 여행 메이트가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급변했다. 이관우와 박지연이 합류하며 출연진 사이에 새로운 긴장감과 설렘이 더해졌다. 이관우는 조휘현의 친구, 박지연은 이지연의 친구로 밝혀지며, 기존 출연자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메기 포스터가 공개되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포스터에는 기존 출연자인 이혜선, 정혜임, 곽민재, 정규민, 박나언, 이지언, 김광태, 조휘현과 뉴페이스 이관우, 박지연이 포함되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조합이 만들어낼 감정 변화와 관계 형성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2021년 첫 방송된 ‘환승연애’ 시리즈는 올해 중 시즌4로 돌아올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교제하다가 이별한 연인들이 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새로운 사랑과 과거의 감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매 시즌 큰 화제를 모았다. 기존 연인과의 재회 가능성, 새로운 이성과의 감정 변화,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러브라인이 펼쳐지는 것이 ‘환승연애’의 가장 큰 매력이다.

시청자들은 과거 연인을 향한 미련과 새로운 사랑에 대한 기대 사이에서 흔들리는 출연자들을 보며 몰입하고, 때로는 감정 이입을 하며 울고 웃는다. ‘환승연애’는 노출이나 자극적인 스킨십 없이도 강력한 감정선과 인간관계를 다루는 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2월 5일 낮 12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의 3화가 공개될 예정이며, 한층 넓어진 세계관 속에서 출연자들이 어떤 감정 변화를 겪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