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티모시 샬라메가 2025년 2월 26일 개봉을 앞둔 음악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A Complete Unknown)’에서 전설적인 뮤지션 밥 딜런으로 변신한다.
‘컴플리트 언노운’은 문화적 격변기 속에서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 뉴욕으로 떠난 젊은 밥 딜런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는 당대의 뮤지션들과 교류하며 서서히 인기를 얻지만, 새로운 음악을 향한 도전 속에서 전통과 혁신 사이의 갈등을 겪게 된다.
특히 영화는 밥 딜런이 1965년 뉴포트 페스티벌에서 펼친 역사적인 일렉트릭 기타 무대를 중심으로 그의 변화를 조명할 예정이다.
티모시 샬라메는 이 역할을 위해 5년 6개월 동안 약 1만 시간을 투자하며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그는 밥 딜런의 음악과 공연, 인터뷰를 분석하며 자세와 목소리 사용법까지 연구했고, 모든 노래를 현장에서 라이브로 소화했다. 하모니카와 기타 연주는 물론, 직접 작곡하는 장면까지 담아내며 밥 딜런의 청춘 시절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는 2024년 개봉한 ‘듄: 파트 2(Dune: Part Two)’에서 폴 아트레이드 역으로 다시 한번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전작보다 성숙해진 그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으며, 영화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7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듄: 파트 2’에서 미래의 황제로 성장하는 폴 아트레이드의 내면을 깊이 있게 연기한 그는, ‘컴플리트 언노운’에서는 전설적인 뮤지션 밥 딜런의 젊은 시절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워너 브라더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진 그는, 골든글로브, SAG,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듄2’의 성공 이후 ‘컴플리트 언노운’까지 연이어 개봉을 앞둔 티모시 샬라메가 배우로서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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