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지난 2024년 11월 15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었다.
드라마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 ‘장태수’(한석규)가 수사 중인 살인 사건에 자신의 딸 ‘장하빈’(채원빈)이 얽혀 있음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부녀 간의 신뢰와 의심이 엇갈리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한석규는 극이 진행될수록 무너져가는 부성애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고, 채원빈은 신인답지 않은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방영 당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초반 5%대 시청률로 출발했으나, 입소문을 타며 후반부에는 9.6%까지 상승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연출과 각본, 배우들의 연기력이 조화를 이루며 ‘웰메이드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마지막 회에서는 충격적인 반전과 함께 높은 완성도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 드라마는 2024년 MBC 연기대상에서 한석규가 대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으며, 채원빈 역시 신인상을 거머쥐며 차세대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그리메상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한 해를 대표하는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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