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2018년 7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예능 대탈출은 정종연 PD가 연출한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실사화된 방탈출 콘셉트와 탄탄한 스토리, 높은 퀄리티의 세트로 큰 화제를 모았다.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가 고정 출연하며 시즌 1의 성공 이후 시즌 4까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시즌 4 이후, 리부트 가능성이 거론된 이유는?
2021년 7월, 대탈출4가 방송되며 시즌 5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후 정종연 PD는 ‘여고추리반2’, ‘데블스 플랜’ 등 다른 프로젝트에 집중하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2022년 4월, 정종연 PD가 CJ ENM을 퇴사하면서 리부트 제작이 불투명해졌고, 결국 같은 해 8월 공식적으로 퇴사를 발표했다. 그는 “대탈출의 지적재산권(IP)은 CJ ENM에 남아 있으며, 제작 여부는 CJ ENM에 달렸다”며 향후 제작에 프리랜서로 참여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피오 전역과 ‘데블스 플랜’ 종료… 리부트 제작 가능할까?
2023년 9월, 대탈출의 멤버 피오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정종연 PD가 연출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이 최종화를 공개하며 후속작 제작 일정이 주목받았다.
이에 따라 2023년 10월 대탈출 리부트 촬영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2024년 1월 16일 정종연 PD가 직접 이를 부인하며 논란이 일었다. 그는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에 출연해 “대탈출 관련 스케줄은 다른 제작사에서 가제로 올린 것이며, 현재 리부트는 전혀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못 박았다.
그 대신 ‘미스터리 수사단’과 ‘데블스 플랜2’가 차기작으로 확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CJ ENM 없이 TVING에서 리부트? 2025년 방영 가능할까?
정종연 PD가 대탈출 제작에서 손을 떼면서, CJ ENM이 보유한 IP를 기반으로 TVING에서 2025년 리부트 버전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기존 멤버들이 출연할지, 새로운 제작진이 어떤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할지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태다.
‘대탈출’ 리부트, 성공할 수 있을까?
정종연 PD의 하차와 기존 멤버들의 참여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과연 대탈출 리부트는 기존 팬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까?
방탈출 장르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연 프로그램인 만큼, 리부트가 어떻게 제작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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