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을 직접 찾아 복수하려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윤지우(한소희 분)는 범죄 조직에 몸을 의탁한 후 경찰에 잠입하며, 복수와 생존을 위해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간다. 연출을 맡은 김진민 감독은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강렬한 액션씬을 통해 작품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한소희의 연기 변신이 화제가 되었다. 기존의 우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인하고 거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등의 배우들이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해외 반응도 뜨거웠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3위에 오르며, 미국,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로튼 토마토에서 94%의 높은 관객 점수를 기록하며 액션 느와르 장르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편, 마이 네임은 복수극의 클리셰를 답습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감각적인 연출과 몰입감 높은 스토리로 이를 상쇄했다. 강렬한 액션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넷플릭스 대표 히트작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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