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MBN의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가 청소년 부모들의 현실을 조명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대 임신과 출산, 육아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논란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10대 부모들의 다양한 사연, 현실적 문제 조명
'고딩엄빠'는 미성년 출산을 경험한 부모들의 삶을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 시즌 1을 시작으로 시즌 5까지 이어져 왔다. 초기에는 10대 출산 부부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20대 초반 속도위반 결혼까지 포괄하며 다양한 사례를 다루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들이 겪는 현실적 문제와 육아의 어려움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논란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사회적 메시지 강조
방송은 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만큼 논란도 적지 않았다. 일부 시청자들은 '미성년 부모를 미화한다'는 비판을 제기하며 프로그램의 방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고딩엄빠'가 미성년 출산의 현실을 보여주고, 청소년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역할을 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제작진 역시 이러한 논란을 의식하며 시즌이 거듭될수록 전문가 패널을 추가하고, 보다 균형 잡힌 시각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대 임신, 현실적인 지원 필요…사회적 관심 절실
'고딩엄빠'를 통해 드러난 것은 10대 부모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이다. 경제적 어려움, 양육 부담, 사회적 편견 등이 이들에게 큰 장벽이 되고 있다. 방송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이 공론화되며, 청소년 부모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고딩엄빠'의 미래는?…긍정적 영향과 한계
최근 시즌 5를 끝으로 종영을 맞이한 '고딩엄빠'는 다섯 시즌 동안 다양한 반응을 얻으며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프로그램이 사회적 논의를 촉진하고, 10대 부모들이 처한 현실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지나치게 자극적인 연출과 논란이 많았던 점은 향후 비슷한 기획의 프로그램이 나온다면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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