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침묵을 제 스스로 인정한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인 누리꾼들이 늘기 시작했고 제 SNS에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급기야 가족에 관한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고 보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댓글 달 수 있는 권한을 팔로워들로 한정했다.
이것 또한 ‘도둑이 제 발 저린 거다’라고 판단한 누리꾼들은 수위를 더 높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인의 억울함이 풀리기 전에 저의 작은 억울함을 풀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모든 것이 풀릴 때까지 가족에 대한 악플은 자제해 주시길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장성규는 고 오요안나의 직장내 괴롭힘을 방지했다는 의혹이 휩싸여 논란이 됐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MBC 관계자 A씨와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는데, 이 녹취록에는 고인을 괴롭힌 가해자 중 한명으로 지목된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고인과 장성규 사이를 이간질했다는 내용이 담겼다.A씨는 "김가영이 장성규와 아침 방송을 한다.
오요안나와 장성규도 운동을 같이 하면서 친한 사이인데 김가영이 이 사실을 알고 장성규에게 ‘오빠 걔 거짓말하는 애야.
얘 XXX 없어’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
그 말을 들은 장성규는 또 오요안나에게 ‘너 거짓말하고 다니는 애라던데’ 이런 식으로 물어보니 오요안나가 깜짝 놀라 ‘누가 그랬냐’ 물었고 장성규는 ‘김가영이 그러던데’ 하고 말했다“고 전했다.다음은 장성규 글 전문.지난 12월뒤늦게 알게 된 고인의 소식에그동안 마음으로밖에 추모하지 못해미안합니다.
늦었지만고인의 억울함이 풀려 그곳에선평안하기를,그리고 유족에겐 위로가 되기를바라봅니다.그러기 위해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최선을 다 하겠습니다.처음 제 이름이 언급됐을 때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서 속상했지만고인과 유족의 아픔에 비하면먼지만도 못한 고통이라 판단하여바로잡지 않고 침묵했습니다.그 침묵을 제 스스로 인정한다는뉘앙스로 받아들인 누리꾼들이늘기 시작했고 제 sns에 악플이달리기 시작했습니다.급기야 가족에 관한 악플이 달리기시작했고 보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댓글 달 수 있는 권한을 팔로워들로 한정했습니다.이것 또한 '도둑이 제 발 저린 거다.'라고판단한 누리꾼들은 수위를더 높였습니다.고인의 억울함이 풀리기 전에저의 작은 억울함을 풀려고 하는 것은잘못된 순서라고 생각합니다.다만 모든 것이 풀릴 때까지가족에 대한 악플은 자제해 주시길머리 숙여 부탁드립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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