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5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에서 지진희(지진희 분)와 조영식(이규형 분)에게 잊지 못할 화끈한 헤프닝이 벌어진다.
극 중 한때 전 국민의 사랑을 받던 국민배우 지진희는 각종 구설수에 사기까지 당하며 끝도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조영식 역시 스타PD로 명성을 날리던 시절이 있었으나 점점 후배들에게 밀리면서 입지가 위태로워지고 있던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예전과 같은 인기를 누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지진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추레한 행색으로 가슴에 손을 얹은 채 SNS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는 지진희의 표정에선 인생무상의 처연함이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연장을 들고 무언가를 은밀히 주시하는 조영식의 진중한 얼굴도 눈길을 끈다. 손에 쥔 망치와 휴대폰 그리고 잔뜩 경직된 표정에서는 위험하지만 결코 놓칠 수 없는 현장을 포착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설상가상 야심한 밤 심상치 않은 일과 직면한 두 남자가 바닥에 널브러져 입술까지 맞대고 있어 놀라움을 안긴다. 충격과 공포로 점철된 조영식의 표정이 그의 혼란스러운 심정을 보여주고 있다.
‘킥킥킥킥’은 오늘(5일) 밤 9시 5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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