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2가 2023년 2월 17일부터 4월 15일까지 방영되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이 드라마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그린다. 시즌 1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된 시즌 2는 한층 더 강렬한 전개와 현실적인 사건들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시즌에서는 김도기를 비롯한 무지개 운수 팀원들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다시 한번 의뢰를 받아 피해자들을 돕는다. 특히, 신재하가 새로운 캐릭터 온하준 역으로 등장해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했다. 시즌 2는 다단계 사기, 해외 원정 도박, 불법 장기 밀매 등 현실을 반영한 범죄 사건들을 다루며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청률 면에서도 시즌 2는 시즌 1보다 한층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 21.0%(닐슨코리아 기준)을 달성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번 시즌에서는 김도기의 다양한 변신이 눈길을 끌었다. 한국뿐만 아니라 태국에서 촬영한 해외 원정 도박장 에피소드에서 김도기는 능숙한 태국어 실력을 뽐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더불어, 위장 신분을 활용해 교도소에 수감된 죄수, 스님, 외국인 노동자 등으로 변신하는 장면들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시즌 2의 인기 덕분에 '모범택시' 시즌3 제작이 확정되었으며, 주요 배우들의 복귀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제훈 역시 인터뷰를 통해 "시즌3를 통해 더 강렬한 이야기로 돌아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모범택시' 시즌2는 통쾌한 복수극과 현실적인 사건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한국형 장르 드라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시즌 3에서는 또 어떤 사건과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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