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2018년 방영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웰메이드 사극의 대표작으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방영 당시 화려한 영상미,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명연기가 어우러져 큰 인기를 끌었으며, 최고 시청률 18.1%를 기록하며 tvN 드라마 중에서도 역대급 성과를 거두었다.
미스터 션샤인은 구한말 의병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조선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미군이 된 유진 초이(이병헌)와 사대부 가문의 고귀한 영애이자 의병으로 활동하는 고애신(김태리)의 애절한 사랑과 희생을 그렸다. 김은숙 작가의 섬세한 대본과 이응복 감독의 연출이 만나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방영이 끝난 후에도 팬들은 시즌 2 제작을 꾸준히 요청해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미스터 션샤인 시즌 2에 대한 공식적인 제작 발표는 없는 상태다. 기존 스토리가 완결성을 갖춘 만큼 후속작 제작이 쉽지 않다는 의견도 많다.
다만, 김은숙 작가는 이 작품을 집필하며 “잊혀진 의병들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라고 밝힌 바 있어, 비슷한 시대적 배경과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다시 제작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도적: 칼의 소리와 같은 작품이 미스터 션샤인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도 그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원작 드라마를 바탕으로 한 소설 미스터 션샤인 2가 출간되기도 했다. 이 소설은 드라마 속 장면들을 더욱 깊이 있게 풀어내며 원작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현재 미스터 션샤인의 후속작 소식은 없지만, 여전히 회자되는 명작으로 남아 있으며,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다시 한번 역사극을 제작할 가능성도 기대해볼 만하다. 팬들은 시즌 2가 아니더라도, 이들의 손에서 탄생할 또 다른 감동적인 시대극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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