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기자] 코파 이탈리아 4강에 오른 AC밀란의 신입 선수들이 리그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까.
2월 9일(일) 새벽, 24-25 세리에A 24라운드에서 엠폴리와 AC밀란이 격돌한다. 최근 리그 부진에서 탈출해야 하는 엠폴리와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AC밀란이 순위 도약을 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며 반등을 예고한 AC밀란이 이번 경기를 통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승점이 절실한 두 팀의 경기는 9일(일) 새벽 2시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AC밀란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콘세이상 감독 체제에서 카일 워커, 주앙 펠릭스,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영입해 공수 전반을 강화했고, 모라타, 칼라브리아, 벤나세르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을 내보냈다. 과감한 결정을 내린 AC밀란이 후반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홈팀 엠폴리는 최근 9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 엠폴리는 시즌 초반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이후 부진에 빠지며 현재 강등권에 놓였다. AC밀란전 승리를 통해 반전을 노리는 엠폴리는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6일 컵 대회를 치른 AC밀란과 달리 엠폴리는 2일에 마지막 경기를 소화했고, 홈 경기인 점도 이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최근 10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이는 ‘신예’ 에스포시토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콘세이상 감독이 이끄는 AC밀란은 리그 후반기 도약을 노린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콘세이상 감독은 팀을 일주일 만에 이탈리아 슈퍼컵 정상에 올렸고, 최근 펼쳐진 코파 이탈리아 8강에서도 승리하며 3년 만에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또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주앙 펠릭스와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AC밀란 데뷔전에서 골을 합작하며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두 선수가 후반기 팀의 상승세를 이끌지도 주목된다.
엠폴리와 AC밀란의 세리에A 24라운드 경기는 9일(일) 새벽 2시, 엠폴리의 홈구장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킥오프된다. 이 경기를 포함한 24-25 세리에A 주요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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