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연출 이민수, 김미숙/극본 최연걸)가 갈등이 폭발하는 전개 속에서 시청률 5.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방송된 49회에서는 진상아(최정윤 분)와 전남진(정영섭 분)의 대립이 극에 달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진상아는 전남진을 불러 "만만하게 봐선 안 된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승리를 위해 "무슨 수를 써야 한다"고 강조한 그녀는 전남진에게 딸을 이용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전남진은 당황하며 "난 실력으로 상대하고 싶다"며 고민에 빠졌지만, 진상아는 더욱 강하게 설득을 이어갔다. "우리가 이기겠지만 만에 하나 저 팀이 이길 수도 있지 않냐"며 감정적인 압박을 가했고, "진건축을 이끌어가려면 이겨야 하지 않겠냐"며 논리적인 이유까지 내세웠다.
특히 진상아는 "딸과 피선주(심이영 분)에게 약해져서 그런 것도 못 하겠냐"며 전남진을 몰아세우며 점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승리에 대한 집착과 이를 위해 딸까지 이용하려는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친절한 선주씨'는 이혼이라는 현실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상처받은 남녀가 다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각자의 배우자에게 버림받고 아픔을 겪으며 새로운 인연을 맞이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갈등이 고조되며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전개 속에서 '친절한 선주씨'는 7일 방송에서 시청률 5.9%를 기록, 일일극 경쟁 속에서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MBC '친절한 선주씨'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되며, 점점 치열해지는 인물 간의 대립과 예측 불가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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