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이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극적인 전개를 예고했다.

오늘(8일) 방송되는 15회에서는 정건주가 김지은에게 혼인을 제안하며 얽히고설킨 삼각관계가 절정으로 치달을 예정이다.

‘체크인 한양’은 이은호(배인혁 분), 홍덕수(김지은 분), 천준화(정건주 분)의 복잡한 관계를 중심으로 한 로맨스를 그려왔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홍덕수가 자신의 가문을 몰락시킨 반정의 주역이 이은호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이은호와 홍덕수의 연애에 큰 위기가 닥쳤다.

이에 홍덕수는 복수를 선택하며 이은호와 거리를 두기로 했고, 이은호는 그런 그녀를 위해 복수의 도구가 되겠다고 결심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하지만 천준화는 다른 선택을 했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 천방주(김의성 분)의 조언을 받아들여 홍덕수와 혼인해 그녀를 자신의 곁에 붙잡아두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방송 예고편에서 천준화가 홍덕수에게 “나를 이용해. 나와 혼인하자”라고 말하는 모습은 큰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 속에는 천준화가 홍덕수를 벽으로 밀어붙이며 절박하게 혼인을 요구하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천준화의 제안에 홍덕수는 혼란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그를 바라본다. 그녀는 천준화가 자신의 원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그의 돌발적인 행동에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한, 이 상황을 목격한 이은호의 복잡한 심경도 눈길을 끈다. 친구였던 천준화와 연적이 된 그는 홍덕수와 천준화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이은호는 앞서 홍덕수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그녀를 지키겠다고 약속한 만큼, 그의 행동이 삼각관계의 향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5회 방송에서는 세 사람의 감정이 폭발하며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그려질 예정이다.

과연 홍덕수는 천준화의 혼인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가? 이은호는 그녀를 위해 어떤 결단을 내릴 것인가? 삼각관계의 결말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크인 한양’ 15회는 오늘(8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