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친구, 배우자, 동료 등 가장 가까운 이들에게 잊혀서는 안 될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세 명의 이야기꾼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재해석하고, 이를 감동적으로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꼬꼬무는 탄탄한 구성과 진정성 있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61회, 여성국극의 비밀과 고무신 부대의 이야기
6일 방송된 '꼬꼬무' 161회에서는 1948년대 한국 여성국극의 시작과 중심 인물인 임종례의 기구한 삶, 그리고 한국 최초의 여성 팬클럽 ‘고무신 부대’의 이야기가 조명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장혜진, 고규필, 댄서 아이키가 출연해 여성국극의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나눴다.
장혜진은 드라마 정년이에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극 속 여성의 역할에 대한 깊은 공감을 표현했다.
고규필은 색다른 배역에 도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고, 아이키는 자신의 예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원조 팬클럽을 탄생시킨 여성국극의 기구한 역사를 통해 당시 사회와 문화를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62회, 도가니 사건의 충격적인 진실
오는 2월 9일 방송될 '꼬꼬무' 162회는 영화 '도가니'의 배경이 된 청각장애인 성폭행 사건을 다룬다.
예고편에 따르면, 재판을 뒤집은 목격자의 결정적 증언과 함께 당시 드러나지 않았던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질 예정이다.
피해자들의 고통과 영화보다 더 잔혹했던 현실이 집중 조명되며,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방송이 될 것으로 보인다.
SBS '꼬꼬무'는 매주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과거 이야기를 넘어, 오늘날에도 깊이 생각해볼 메시지를 전달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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