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 두 아나운서의 인연을 맺어준 배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방송인 배성재(46)와 SBS 아나운서 김다영(32)은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서로를 알게 되어 2년간의 교제를 이어왔고,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2021년 6월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S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여자 축구를 소재로, 축구에 진심인 여성들과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태극 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소모임을 콘셉트로 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진정성 넘치는 경기와 재미 요소를 조화롭게 담아내며 'Goal 때리게 재밌고 Goal 때리게 찡한' 순간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비록 두 사람이 SBS에서 함께 근무한 시기는 없었지만, 축구와 예능을 사랑하는 공통 관심사 덕분에 가까워졌다고 알려졌다.
배성재는 2021년 S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며, 김다영은 그해 경력직으로 SBS에 입사해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은 형식적인 결혼식을 생략하고 가족들과의 조촐한 식사 자리로 결혼식을 대신할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혼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달라"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대중에게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플레이그라운드'로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웃음과 감동을 전달했던 이들이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축복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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