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보아의 절친’ 일본 R&B 퀸, 톱가수 크리스탈 케이가 MBN ‘한일톱텐쇼’에 전격 출격한 가운데 손태진을 향한 적극적인 러브콜로 듀엣 무대를 꾸민다.
10일(오늘) 밤 9시 20분에 방송될 MBN ‘한일톱텐쇼’ 36회에서는 트롯, 엔카, K-POP, J-POP, 제 3세계 음악까지 각종 장르의 곡들로 대격돌을 벌이는 ‘장르 가왕전 특집’이 펼쳐진다. 특히 ‘일본의 레전드 아이돌’ 콘도 마사히코부터 ‘J-POP 여왕’ 나카시마 미카 그리고 ‘일본 R&B 퀸’ 크리스탈 케이까지 ‘한일톱텐쇼’에 출연하면서 일본 톱가수들의 출연 요청 문의가 쏟아져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일본 TOP R&B 보컬 크리스탈 케이는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 모두를 놀라게 하고, MC 강남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이 저분 곡이에요”라며 돌고래 함성과 함께 떨리는 마음을 드러내 크리스탈 케이의 인기를 가늠케 한다.
크리스탈 케이는 일본에서 가수 보아가 TOP의 인기를 누릴 때 같이 절정의 인기를 누리며 우정을 쌓은, 절친한 동갑내기 친구다. 크리스탈 케이는 이번 ‘한일톱텐쇼’ 출연을 앞두고 절친 보아와 전화로 이야기를 나눴다며 “평소 크리스탈답게 즐기고 와”라고 조언했다고 전한다. 이에 더해 크리스탈 케이는 한국인인 어머니가 ‘한일톱텐쇼’를 즐겨보는 열혈 팬이라면서 “한일 문화를 연결하고 싶어서 나오고 싶었어요”라며 직접 출연 의사를 전했다고 밝혀 ‘한일톱텐쇼’의 각별한 위상을 빛나게 한다.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라는 크리스탈 케이가 한국어로 노래까지 부르며 뭉클한 감동을 안긴, 무대들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손태진은 크리스탈 케이로부터 적극적인 듀엣 러브콜을 받고 ‘광대 승천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크리스탈 케이는 손태진에게 듀엣을 제안한 이유로 “엄청 멋있어서요”라는 쿨한 답변을 건네고, 심지어 크리스탈 케이는 “일본 배우분과 닮았어요”라며 일본 국민 배우의 이름을 내세워 현장을 요동치게 한다. 손태진이 수줍어하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한 가운데 손태진과 크리스탈 케이가 선보이는 세계적인 듀엣 러브송 무대는 어떨지 궁금증을 모은다.
제작진은 “콘도 마사히코부터 나카시마 미카, 크리스탈 케이까지 일본의 레전드 가수들이 연이어 출격하면서 일본 내의 반응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실감 중”이라며 “K-POP에 이어 K-TROT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쏟아질 이번 36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한일톱텐쇼’는 36회는 10일(오늘)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