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배급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에 출연한 배우 나오미 애키와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가 영화 홍보 차 한국을 찾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봉 감독과 함께 20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를 비롯한 각종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봉 감독이 '기생충(2019)' 뒤 6년 만에 내놓는 작품인 '미키 17'은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그린 SF물이다. 지난달에는 주인공 미키를 연기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한국을 찾아 팬들을 만났다.
애키는 미키의 연인 나샤, 스티븐 연은 미키의 친구 티모를 각각 연기했다. 러팔로는 독재자 마샬로 등장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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