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이 2025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에서 철저한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류현진은 9일 한화이글스 SNS를 통해 캠프에서 훈련 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2024년) 한화로 복귀한 류현진은 KBO 무대에서도 여전한 클래스를 증명하며 한화의 마운드를 책임졌다. 시즌 평균자책점 3.87, 10승을 거두며 한화 선발진의 중심을 잡았고, 올해도 여전히 팀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류현진은 피칭과 컨디션 조절에 집중하며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서는 한화 유니폼을 입고 불펜 피칭을 진행하는 모습이 확인됐으며, 강한 구위와 안정적인 제구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 이글스는 오는 3월 8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전 모드에 돌입한다. 9일에도 두산과 연속 경기를 가진 후, 10일부터 SSG 랜더스와 맞붙으며 시즌 개막을 대비할 예정이다.
류현진이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어떤 컨디션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5 시즌 한화는 류현진을 중심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전망이다. 류현진이 개막전부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경우, 한화가 올 시즌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