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승리가 한국의 한 주택가에서 중국인 여성들과 춤을 추는 영상이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짧은 영상 속에서 승리는 중국어로 “하나, 둘, 셋”이라고 구령을 외치며 여성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다. 그는 자연스럽게 중국어로 대화를 나누며 미소를 짓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열심히 사는 모습 보기 좋다”, “중국에서 틱톡 활동을 하나?”, “왜 저러고 있는 거야”, “중국어로 뭐라고 하는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그의 근황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승리는 2019년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성매매 알선 및 성매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불법 촬영), 식품위생법 위반, 횡령(유리홀딩스 및 버닝썬 자금 유용), 상습 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2020년 군 입대를 하며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았고,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후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됐고,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 판결을 받았다.
2023년 2월 출소한 승리는 그동안 해외를 돌아다니며 파티에 참석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반성 없는 행보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중국 활동 재개 가능성?… 네티즌 반응 엇갈려
이번에 공개된 영상으로 인해 일부 네티즌들은 “중국에서 틱톡 활동을 시작한 것이 아니냐”,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듯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승리는 과거 빅뱅 활동 당시부터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만큼, 현지에서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다시 시작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의 논란이 여전히 뜨거운 만큼 공식적인 복귀보다는 비공식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승리 측은 아직 이번 영상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출소 이후에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 승리의 행보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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