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효민은 오는 4월6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대는 일반인 남성이며, 금융권 종사자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진행한다고 전해진다.

효민은 최근 가까운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보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효민의 청첩장에는 ‘새로운 시작의 첫날, 곁에서 아껴준 감사한 분들을 초대한다’는 글귀가 적혀있다는 전언이다.

다만, 효민은 결혼과 관련된 특별한 입장은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효민은 지난 2009년 티아라로 데뷔했다. 효민은 티아라 데뷔곡 ‘거짓말’이후 복고풍 멜로디의 ‘롤리폴리’ ‘러비더비’를 비롯한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효민은 연기자로서 다양한 작품에도 출연하며 연예활동을 이어갔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계백’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온 효민은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뚜렷한 활동이 없는 상황이다.

효민은 현재도 소속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티아라 다른 멤버들 역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 않아 사실상 그룹활동도 중단된 상태다.

다만 지난해 10월 효민을 비롯한 멤버들이 모두 참석해 마카오에서 데뷔 15주년 팬미팅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