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제3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상식은 2월 7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었으며, '오징어 게임2'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수상으로 '오징어 게임'은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즌1은 2022년 제27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과 함께 주연 배우 이정재가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오징어 게임2'가 지난달 골든글로브에서 수상에 실패한 후 첫 미국 주요 시상식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징어 게임2'는 애플TV플러스의 '파친코', 프라임비디오의 '시타델: 허니 버니', 훌루의 '라 뮤지카', HBO맥스의 '나의 눈부신 친구' 등과 경쟁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2월 9일 기준 역대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시청된 넷플릭스 TV쇼로, 1위와 2위는 각각 '오징어 게임1'과 '웬즈데이'가 차지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2'는 전작에서 우승해 상금 456억 원을 받은 성기훈이 다시 게임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에는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오징어 게임3'가 공개될 예정이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과 캐나다의 방송·영화 비평가 단체인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CCA)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600여 명의 비평가가 작품성과 배우의 연기력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 상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도 평가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의 이번 수상은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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