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배우 이주승이 출연한 연극 '테베랜드'가 지난 9일 막을 내렸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165분간 강렬한 서사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테베랜드'는 아버지를 살해한 수감자와 그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내려는 극작가 'S'의 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주승은 극 중 '마르틴'과 '페데리코'를 맡아 1인 2역을 소화하며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함께 출연한 이석준, 정희태, 김남희 등 실력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긴장감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번 공연은 평균 평점 9.8점을 기록하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연출을 맡은 (주)쇼노트 측은 "강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었지만,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며 "이주승 역시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주승은 앞으로 차기작을 검토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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