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 기자] 김준호가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이집트 전통 의상을 10배 가격에 구매하며 짠내나는 활약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K-STAR, NXT)에서는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아프리카 대륙 이집트로 떠난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준호는 목 디스크 수술 날짜를 미루면서까지 이집트 여행에 참여해 남다른 투어 열정을 드러냈다.

18시간의 비행 끝에 카이로에 도착한 멤버들은 이집트 국민 음식인 코샤리 맛집을 방문해 현지 음식을 맛봤다. 식사 도중 김준호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발견하고 이들과 함께 식사비를 두고 독박 게임을 제안했다. 결국 홍인규가 패배해 식사비를 전액 부담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어 방문한 칸 엘 칼릴리 시장에서는 전통 의상 구매를 위해 멤버들이 흥정에 나섰다. 김준호는 이집트 전통 의상을 10배 가격에 구매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이후 이쑤시개 복불복 게임에서도 패배해 또다시 독박을 쓰게 됐다. 이로 인해 현지 상인들과 함께 '독박송' 떼창이 이어지는 등 유쾌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다음 날, 피라미드 투어를 앞두고 김준호는 구입한 전통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인디아나 존스'를 연상케 하는 김대희의 의상에 "교수님 같다"고 팩폭을 날리며 멤버들과 찐친 케미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택시비 흥정 대결, 젠가 게임 등 다양한 독박 게임들이 이어졌으며, 피라미드 투어 전까지 멤버들의 폭소 가득한 여행기가 그려졌다. 김준호는 끝없는 독박의 연속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채널S, K-STAR, NXT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