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블랙핑크 로제와 제니가 솔로 곡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11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아파트(APT.)'는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6위를 기록했다. 16주 연속 차트에 자리했다. 이 노래는 역대 K-팝 여성 가수 중 최고 순위인 3위까지 오른 바 있다.
제니의 솔로앨범 선공개곡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는 96위로, 차트에 처음 진입했다. 미국 가수 도미닉 파이크가 피처링한 이 노래는 자신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저항할 수 없는 끌림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36위에 올랐다. 통산 28주째 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선 로제의 솔로 1집 '로지(rosie)'가 28위, 스트레이 키즈의 '합(合·HOP)'이 126위,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가 131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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