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오충환 감독과 배우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가 참석했다.이날 박보영은 연예계 절친 ‘우가팸’의 박형식(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박서준(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이어 최우식과 연기 호흡을 맞춘 것과 관련, “다들 장점이 다르다”며 “박서준은 오빠, 박형식은 동생이었다.
최우식은 동갑이다.
이 일을 하면서 처음 친구를 만났다”고 운을 뗐다.
박보영은 “동갑 친구랑 하면 이렇게 편하고 친구처럼 할 수 있구나를 느꼈다.
너무 좋았다.
현장이 항상 너무 편안했다.
제일 편안했다”며 “오늘도 최우식이 말하면 너무 웃긴다.
말하기 전부터 웃긴다”고 말했다.이어 “(최우식은) 저한테는 웃음 버튼이다.
기분이 안 좋을 때 꺼내보고 싶다.
그런 사랑스러운 매력이 많다”며 “물론 박서준, 박형식도 너무 좋아하는 배우지만, 셋 중 가장 편했다”고 덧붙였다.한편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오는 14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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