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25년도 강원FC의 정경호 감독(44)이 오랜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정식 사령탑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정 감독은 선수 시절 K리그에서 238경기에 출전해 30골 14도움을 기록했으며, 국가대표로도 41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2014년 울산대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선 그는 이후 성남FC,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등에서 코치와 수석코치, 감독대행을 맡으며 지도력을 쌓아왔다.
특히 그는 고(故) 유상철 감독을 비롯해 김학범, 김태완, 김남일, 윤정환 등 여러 명장의 곁에서 다양한 전술과 팀 운영 방식을 익히며 내공을 다졌다. 지난 시즌까지 강원FC의 수석코치로 활약한 그는 시즌 종료 후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며 고향 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정 감독은 2025시즌을 대비해 강원 선수단과 함께 1월 한 달간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경남 남해에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한 상태다. 그는 "늦게 핀 꽃이 오래 간다"는 말을 언급하며 "철저한 준비로 팀을 강하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FC가 정경호 감독 체제에서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축구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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