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영화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가 지난 1월 15일 개봉 이후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연극판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드라마로, 독특한 캐릭터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는 대학로의 작은 극단을 찾은 신입 단원 ‘혜리’(전혜연 분)가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인물로 부각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서울대를 졸업하고도 단순히 ‘재미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연극판에 발을 들인 혜리에 대해 극단 사람들은 각자의 편견과 추측을 쏟아낸다.
한편, 극단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해영’(박호산 분)은 연극협회를 둘러싼 정치적 문제와 출연료 문제 등으로 고민하지만, 오로지 연극을 향한 열정을 가진 혜리에게 점점 관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그녀를 둘러싼 수상한 소문이 점점 커지면서, 해영조차 혜리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너, 진짜 정체가 뭐야?’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영화는 현실과 허구, 진실과 거짓이 모호하게 얽힌 미스터리를 그려낸다. 정형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전혜연, 박호산, 방은희 등이 출연해 섬세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는 색다른 서스펜스를 원하는 관객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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