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 타자 구자욱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 6일 공개된 KBS N 스포츠 유희관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 '유희관희유'에서 이범호 감독은 KIA를 제외한 9개 구단 중 데려오고 싶은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구자욱”이라고 답했다.
이범호 감독은 “구자욱은 가장 고마운 선수”라고 언급하며, 그의 존재감이 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15일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왼 무릎을 다친 구자욱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긴급 재활을 시도하며 한국시리즈 복귀를 목표로 했으나 끝내 불발됐다. 하지만 그의 부재만으로도 경기의 흐름이 달라질 정도로 중요한 선수였음을 시사했다.
2024시즌 구자욱은 129경기에서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 92득점, OPS 1.044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생애 첫 3할-30홈런-100타점을 달성하며 삼성 라이온즈 타선을 이끌었고, KIA를 포함한 여러 구단에서도 그의 가치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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