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리그앙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교체 출전하며 이번 시즌 리그앙 전 경기 출장 기록을 유지했다.
PSG는 2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그앙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AS 모나코를 4-1로 제압했다. 비티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결승골, 그리고 리그앙 득점 선두 우스만 뎀벨레의 멀티골이 더해지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 승리로 PSG는 리그앙에서 16승 5무(승점 53)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승점 40)와의 격차는 13점으로 벌어졌다.
이강인은 PSG가 3-1로 앞선 후반 18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시즌 리그앙 21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PSG는 후반 9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은 크바라츠헬리아가 상대 수비를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달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이적한 이후 리그앙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어 뎀벨레는 후반 12분과 45분 두 골을 추가하며 시즌 16호골을 기록했다. 리그앙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그는 PSG의 공격을 이끌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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