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은 13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상처에 대해 살짝 나누고자 한다.
누구나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우리 모두 조금은 어른스럽게 상황과 일들을 헤쳐나가야 한다”며 “저희 부부도 여러 상처로 힘들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가까운 사람들 또는 우리를 잘 알지 못하면서 아는 듯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또 심지어 우리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 참 여러 말들이 돌고 돌아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우리에게 도착한다”며 “선행을 이용한다는 말을 듣고 연예인이라 입양을 했다는 말을 듣고 돈을 뭘로 벌길래 기부를 그렇게 많이 했냐는 등 수많은 말들이 저희가 가는 길에 잠시 지치게 하고 뒤를 돌아 보게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누군가의 말에 상처받지 마세요.
그냥 좀 더 깨끗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고개를 돌립시다”라며 “살아보니 절대 바뀌지 않고 저 또한 정말 조심해야 하는 것이 아무 이유 없이 사람 험담과 욕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른 곳을 보고 다른 쪽으로 계속 가면 만나지 않으니 돌아서 가더라도 그냥 우리들이 가려는 곳으로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