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영화 '귀신경찰'이 극장 개봉 17일 만에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하며 안방에서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귀신경찰'은 경찰인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로, 주인공의 하찮은 능력과 그의 가족들이 얽히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는 故 김수미의 마지막 출연작으로, 신현준과의 모자 연기가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실제 모자처럼 지낸 만큼 자연스러운 코믹 티키타카가 돋보이며, 영화 속 유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정준호는 영화에 특별 출연해 빌런 역할을 맡아 신현준과 함께 스턴트 액션을 펼치는 등 화려한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김병만은 ‘박달도령’ 역을 맡아 사기꾼 캐릭터로 등장, 영화의 유머를 더했다. 김병만은 설 연휴 동안 서울, 부산, 대구 등지에서 무대 인사를 하며 팬들에게 찐 의리를 보여주었다.
‘귀신경찰’은 벼락을 맞으면 하찮은 능력을 얻는 독특한 설정과 그에 따른 기발한 능력들이 보는 재미를 더하며, 김수미의 특유의 말맛 나는 대사들로 감동을 선사한다. 김수미의 영상 클립은 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의미 깊은 순간을 남겼다.
영화는 김수미가 생전에 바랐던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과 사회의 의미도 녹여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코미디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IPTV와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안방에서도 '귀신경찰'을 만나볼 수 있게 되며, 더욱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