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2월 21일 첫 방송된다. ‘보물섬’은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그리며 안방극장에 폭풍처럼 휘몰아칠 예정.
이 가운데 2월 13일 ‘보물섬’ 제작기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박형식(서동주 역)과 허준호(염장선 역)를 필두로 이해영(허일도 역)과 홍화연(여은남 역)까지 ‘보물섬’을 이끌어 가는 주연 배우 4인방이 드라마 ‘보물섬’에 대해, ‘보물섬’ 속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완성도 높은 ‘보물섬’을 위해 배우진과 제작진이 기울이는 노력에 대해 밝혔다.
먼저 박형식은 ‘보물섬’을 “사람이 얼마나 치열하고 잔인하고 비열해질 수 있는가, 인간의 욕심과 야망을 재미있게 그려낸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이어 자신이 분한 서동주를 “겁도 없고 도전적이다. 욕심이 많다 보니 그 욕심이 화를 불러서 복수를 향하게 된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형식은 “각각 인물의 감정과 서사를 최대한 잘 보여주려 했다. 심리싸움에 중점을 뒀다”라며, ‘보물섬’ 속 서동주가 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
극 중 박형식과 팽팽한 대립각을 이룰 허준호는 “염장선은 권력과 부, 모든 것을 가진 인물이며 세상을 망가뜨릴 수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역대급 악역 탄생을 예고한 허준호. 그만큼 연기하는 배우로서 쉽지 않다고. 허준호는 “염장선이 너무나 악해서 잠을 못 잘 정도다. 제가 맡은 캐릭터를 사랑하지 않은 것은 처음이다. ‘이런 사람이 세상에 있었구나’ 몰랐던 세상을 배우고 있다”라고 털어놓기도.
그런가 하면 네 배우는 ‘보물섬’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언급했다. 허준호는 “제일 어른이 되어가지고 후배들 최대한 편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맞춘다는 기분으로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해영은 “드라마가 긴장감, 치열함을 갖고 있는데 쉬는 시간에는 분위기도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홍일점 홍화연은 “선배님들이 많이 계셔서 긴장했는데 잘해주셨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긴장이 많이 풀렸다. 스태프 분들도 파이팅이 넘친다.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장에 갔다”라고 덧붙였다.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2월 21일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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