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악플러들과의 법적 대응을 선언한 배우 서예지가 단발머리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13일 서예지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예지가 단발머리를 한 모습이다. 단발머리를 한 서예지는 패턴 코트를 착용한 채 우아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서예지는 최근 법무법인을 선임해 악플러 130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예지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서예지 배우에 대한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글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예지는 과거 배우 김정현과의 열애 과정에서 다양한 루머들이 퍼지며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연인이던 김정현과 상대 여배우들의 접촉을 막거나, 친절을 베풀지 말라는 등의 ‘가스라이팅’을 한 것으로 전해진 서예지는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현 역시 이 사건 이후로 논란에 휩싸이며, 지난 해 연말 시상식에서 과거 상대배우였던 서현에게 사과를 전한 바 있다.

자숙 이후 서예지는 지난 2022년 tvN 드라마 ‘이브’를 통해 복귀했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후 작품활동을 중단해 온 서예지는 몇몇 광고와 행사 등을 통해 팬들에게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SNS를 개설해 팬들과 소통 중이며, 지난해 말에는 팬미팅을 개최하면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