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김청이 영화 '7인의 황후'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오는 2월 말 개봉 예정인 ‘7인의 황후’(감독 신철승)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여성들이 찜질방에서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하며 성장하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은 코믹 가족 영화다.

각기 다른 직업과 성격을 가진 일곱 명의 여성이 한때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코인·주식·보이스피싱·사기 등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하는 상황에 처한다.

이들이 우연히 찜질방에서 모이게 되면서 처음에는 갈등을 겪지만,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상처를 치유하며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영화에서 김청은 주연을 맡아 극을 이끌며,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녀와 함께 개그우먼 김미화, 배우 김성희, 전성애, 지미리, 가수 겸 배우 조정민, 신인 배우 정서우가 출연해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연출을 맡은 신철승 감독은 드라마 ‘겨울새’, ‘신의 퀴즈’ 시리즈에서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영화 ‘야관문’, ‘철가방 우수씨’, ‘지렁이’ 등을 프로듀싱한 경험이 있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코믹 감동 영화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조연 배우로는 가수 겸 라디오 DJ 임백천, 배우 김정균, 안정훈, 전 야구선수 양준혁 등이 출연하며, 특별출연진으로는 탤런트 이계인, 개그맨 전창걸, 가수 이범학, 유리상자 박승화, 국립암센터 명승권 박사 등이 참여해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