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부상을 입고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사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Ready for round 2 in BKK”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HBO 오리지널 시리즈 더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관련 행사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방콕(BKK)에서 열린 행사에서 리사는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이며 화려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그녀가 선택한 블랙 & 화이트 컬러 블록 드레스는 착시 효과를 일으키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치 피부가 드러난 듯한 컷아웃 디테일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리사는 여기에 앞머리를 내린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골드 드롭 이어링을 매치해 세련미를 더했다.

앞서 리사는 지난 11일 SNS를 통해 신곡 Born Again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 속 그녀의 왼쪽 정강이에는 깊은 상처가 선명했다. 촬영 도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리사는 특유의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며 촬영을 이어가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를 본 팬들은 “리사의 패션 센스는 역시 독보적”, “부상에도 무대에서 빛나는 모습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