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자취 15년 경력자인 배우 옥자연이 무지개 멤버로 등장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8%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기존 멤버들이 보여주던 일상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자연스러움과 옥자연이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다른 반전 넘치는 일상을 공개한 점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는 분석이다.
옥자연은 그의 애정과 추억이 담긴 물건들로 꾸며진 편안한 인테리어로도 눈길을 끌었다.
옥자연은 특히 애정하는 자신의 반려묘 차차에게 외면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럼에도 옥자연은 반려묘 차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집사’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드러냈다.
옥자연은 차차와의 첫 만남에 대해 “동네 친구가 알려줘 차차를 알게 됐고 밥을 주기 시작했다”며 “어느날 밥을 주고 멀리서 보는데 어떤 분이 돌을 던져서 눈물이 났고, ‘데려와야겠다. 운명인가 보다’라고 생각해 데려왔다”는 사연을 전했다.
그러다 갑자기 마스크와 벙거지 모자를 쓰고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기도 하는 등 엉뚱한 매력으로 무지개 회원들을 웃음짓게 했다.
그는 “아델의 ‘Make You Feel My Love’를 연습 중”이라며 “그 곡은 원래도 좋아했는데 가사를 보는데 너무 차차에 대한 제 마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옥자연은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 이후 “특별하게 한 건 없지만 좋아하는 걸로 잘 채웠다”며 “사람이 이름을 따라가는 건지, 참 자연을 좋아하고, 자연 속에 있을 때 행복하고, 일상에서 자연을 찾을 때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코드쿤스트 역시 “자연스럽다에 가장 잘 맞는 일상이었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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