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감독 제갈성렬, 코치 이강석)이 지난 2월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의정부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은 500m와 팀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한 1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해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2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은 1500m, 5000m, 팀추월에 출전해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했다.
올해 의정부시청 빙상팀에 새롭게 합류한 신예 조상혁은 100m, 500m, 1000m, 팀스프린트에 출전해 팀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투혼과 실력은 의정부 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며 “내년에 열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감동의 질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아시안게임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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