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윤가이가 '나의 완벽한 비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가이는 지난 14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에서 일 잘하는 시크한 'MZ 대리' 나규림 역으로 활약했다.
마지막회에서 나규림은 피플즈가 커리어웨이에 합병되고, 강지윤(한지민 분)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자 팀원들과 함께 사직서를 내고 의리를 지켰다. 나규림은 여느 때처럼 쿨한 면모를 보이며 팀원들을 다독였지만, 새로운 회사를 찾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구직에 열을 올렸다.
이후 마음을 다잡은 강지윤이 자신이 세운 새로운 서치펌 WE 컴퍼니로의 이직 제안을 하자, 나규림은 팀원들과 다시 뭉치는 길을 택했다. 1년 뒤, 나규림은 오경화(서혜원 분)와 이광희(고건한 분)의 사내 연애를 상담해 주는가 하면, 여전히 똑소리 나게 일 잘하는 모습으로 '포스트 강지윤'의 면모를 보여주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윤가이는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속 깊은 면을 가지고 있는 나규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나규림이 보여준 따뜻한 의리와 1팀 팀원들과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는 극에 활력을 배가하며 매회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윤가이는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함께하는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다. '나의 완벽한 비서'를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끝이라는 생각보다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가이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하는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박미정 역으로 출연한다. 국정원 요원이라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가운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윤가이의 활발한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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