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과거 유튜브 영상에서 한 발언이 뒤늦게 논란이 되면서, 제작진이 해당 내용을 재편집했다.
일부 네티즌들의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발언의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산다라박은 2024년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DaraTV’를 통해 한 남성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19세 시절, 14세 소년과 나이를 속이고 몇 차례 데이트를 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처음에는 상대방이 내게 다가와 번호를 물어봤고, 너무 귀여워서 번호를 줬다.
그런데 그가 14세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19세였지만 16세라고 말했고, 두더지 게임을 하고, 농구 게임을 하며 데이트를 했다. 이후 데뷔하게 되면서 연락이 끊겼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이 최근 온라인에서 다시 주목받으면서 논란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DaraTV 제작진은 지난 11일 문제가 된 발언을 삭제하고 영상 일부를 재편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