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옥자연이 자연을 닮은 일상을 공개하며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옥자연의 소박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자취 생활이 그려졌다. 15년 차 자취 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반려 식물과 반려묘 차차와 함께하는 하루를 공유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옥자연은 모닝 독서로 하루를 시작한 뒤, 집안 곳곳에 자리한 반려 식물들에게 물을 주며 아침을 맞았다. 오랜 시간 함께한 이불과 잠옷, 직접 조립한 식물장 등 그의 공간에는 애정과 추억이 깃들어 있었다. 이어 시금치, 토마토, 계란을 이용한 건강한 식사를 준비하며 자연 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줬다.

그는 거실에서 톱으로 나무를 자르는 모습,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등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무지개 회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반려묘 차차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옥자연은 “어떤 사람이 차차에게 돌을 던지는 걸 보고 눈물이 났다. 그때 ‘이 아이를 데려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가수 아델의 ‘Make You Feel My Love’를 연습하며 “이 곡이 차차에 대한 내 마음 같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옥자연은 “특별한 건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하루를 채웠다. 이름을 따라가는 건지, 자연 속에서 가장 행복하다”며 소박한 행복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