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하이브의 차세대 J-팝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 가운데, 최종 발탁될 멤버는 7명이라고 YX 레이블즈 측이16일 밝혔다.
하이브 재팬 산하 YX 레이블즈가 선보이는 오디션 프로그램 '응원-HIGH ~꿈의 START LINE~'(応援-HIGH ~夢のスタートライン~)이 지난 15일 니혼TV에서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주(YUJU), 신(SHIN), 루카(RUKA), 가쿠(GAKU), 하쿠(HAKU), 쿄스케(KYOSUKE), 카이지(KAIJI), 레오(REO), 나루미(NARUMI) 9인이 소개됐다. 새로운 도전자 2인의 추가 등장도 예고돼 총 11인이 데뷔를 향한 마라톤에 나선다.
치열한 레이스가 예상된다. 다양한 미션을 거친 11명 중 7명만 데뷔조로 살아남는다는 계획이 현장에서 발표됐기 때문. 다음 회차에서 '시그널송 뮤직비디오' 미션을 치른 이들의 평가가 시작되는 만큼 긴장감이 고조될 전망이다.
도전자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매력과 개성을 뽐내는 동시에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글로벌 그룹' &TEAM이 탄생한 오디션 프로그램 '&AUDITION - The Howling -'에도 참여한 바 있는 가쿠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이 있다. 열심히 해서 꼭 데뷔하겠다"라고 말했고, 다른 도전자들 역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응원-HIGH ~꿈의 START LINE~'은 꿈의 출발선에 오른 도전자들의 대장정을 총 8회에 걸쳐 담아낸다.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장면을 포함한 확장판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훌루(Hulu)에서 볼 수 있다. YX 레이블즈는 "앞으로 '응원-HIGH ~꿈의 START LINE~'에서 각자 한계에 도전하고 경쟁하며, 또 서로를 격려하는 도전자들의 진솔한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