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MBN 음악 예능 프로그램 '한일톱텐쇼'에서 트롯돌 김다현이 걸그룹 유니스와 1대 8 대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36회에서는 '장르가왕전 특집'으로 다양한 장르의 명곡 대결이 펼쳐졌다.
'한일톱텐쇼'는 한일 양국의 대표 가수들이 트로트, K팝, J팝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통해 치열한 명곡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36회에는 '일본 TOP R&B 디바' 크리스탈 케이, '천재 싱어송라이터' 안예은, '트롯계 얼굴 천재' 전종혁과 윤준협, '엔카 장인' 나카자와 타쿠야, 아이돌 걸그룹 유니스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특히 김다현은 1년 만에 만난 임서원이 속한 걸그룹 유니스와의 1대 8 대결을 앞두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MC 대성이 “'한일톱텐쇼' 최초의 1대 8 대결이다”라고 소개하자, 김다현은 “밀리지 않으려고 어깨에 힘을 주고 왔다”며 파워 숄더 재킷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현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함께했던 임서원의 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년 전만 해도 트로트 방송을 함께했는데 이제는 아이돌로 활동하니 신기하다”며 “엄청 컸다, 서원아”라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임서원이 자신보다 한 살 어린 동생임을 알게 된 후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댄스 배틀에서도 두 사람은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 임서원의 도전에 맞서 김다현은 전유진을 지원군으로 소환해 춤으로 맞서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방송에서 전유진은 크리스탈 케이와 감성 발라드 대결을 펼치며 깊은 감정을 전했다. 전유진은 '왜 그렇게 사셨어요'를 애절하게 열창해 감동을 안겼고, 이를 듣던 유니스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탄했다.
한편, '한일톱텐쇼' 37회는 오늘 2월 17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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