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가수 성시경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팽이버섯 스테이크를 추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 '[성시경 레시피] 팽이버섯 스테이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살을 빼겠다고 채소를 엄청 구워 먹었었다"며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다이어트에도 딱 맞는 레시피"라며 팽이버섯 스테이크를 소개했다. 이날 성시경이 사용한 재료는 팽이버섯, 건고추, 마늘, 올리브오일이었다.

팽이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특히 버섯 키토산이 포함돼 있어 지방의 흡수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100g당 비타민B1, B2 등이 성인 하루 필요량의 4분의 1가량 들어 있으며, 비타민C도 포함돼 있어 면역력 강화와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만, 팽이버섯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익히지 않은 팽이버섯에는 리스테리아균이 존재할 수 있는데, 이 균에 감염되면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올리브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을 억제한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 반 스푼 이상의 올리브오일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28% 낮았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항균 및 항바이러스 기능을 한다. 서호주대 연구에 따르면 마늘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은 감기 위험이 64%, 감기 지속 기간이 70%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 마늘은 열을 가하면 알리신이 줄어들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서는 생으로 먹거나 살짝 삶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성시경은 영상을 통해 "팽이버섯은 맛있으면서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음식"이라며 "다이어트를 계획 중이라면 팽이버섯 스테이크를 한 번 시도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