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지난 11일 강원 정선군이 배구 스타 김요한과 함께하는 배구 교실을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된 배구 교실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에 정선군은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배구 교실은 2월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총 34회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초등부 28명, 일반부 27명으로 제한되며, 김요한과 함께 배구선수 출신인 김진수 코치가 지도에 나선다.
교육 과정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단계별로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패스, 스윙, 스텝 등의 기본 기술을 익히고, 실전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구에 적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리시브, 스파이크 등 보다 심화된 기술 습득 과정이 포함될 예정이다. 정선군은 이번 배구 교실을 통해 배구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내 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2024년 6월 정선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요한은 직접 프로그램을 이끌며 참가자들에게 친절한 지도와 전문적인 배구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정선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김요한 선수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배구 교실이 올해도 운영될 수 있게 됐다"며 "배구를 배우고자 하는 군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선군은 배구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전국 단위 배구 대회를 유치하는 데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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