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조정석이 '청계산댕이레코즈' 라이브 방송 도중 예상치 못한 방송 사고로 얼굴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에는 '머리끄 여러분 보고싶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채널은 배우 조정석이 운영하는 '부캐' 채널로, 처음에는 AI 버전 조정석이라며 커버곡을 올리며 정체를 숨겼지만, 넷플릭스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을 통해 그가 맞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이날 조정석은 "늦게나마 새해 인사를 전하려고 방송을 켰다"며 "구독자 40만이 되면 라이브를 하기로 했는데 39만에서 37만 5천으로 줄었더라. 시험방송 차원에서 켜봤다"고 근황을 전했다.
방송 중 한 시청자가 "얼굴을 가리는 스티커를 지워달라"고 요청하자, 조정석은 "제가 정체 불명의 유튜브다 보니 양해 부탁드린다"며 웃어넘겼다. 그러나 잠시 후, 얼굴을 긁는 순간 필터가 해제되며 얼굴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당황한 조정석은 "어?"라는 말과 함께 약 8초간 정적을 유지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방송사고다", "이게 이렇게 공개되는 거냐", "너무 귀엽다"며 폭소했다.
이후 정신을 다잡은 조정석은 "얼굴이 빨개졌는데 안 보이시죠?"라며 상황을 유쾌하게 수습했다. 그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으면 댓글로 남겨달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조정석이 운영하는 '청계산댕이레코즈'는 유쾌한 콘셉트와 수준급 커버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방송 사고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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