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가수 홍지윤이 일본에서 트로트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홍지윤은 지난 8일 일본 BS아사히TV에서 방송된 ‘人生, 歌がある(인생, 노래가 있다)’에 출연하며 현지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로써 홍지윤은 선배 가수 김연자와 함께 2주 연속으로 일본 대표 엔카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다.
‘人生, 歌がある’는 일본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엔카 전문 프로그램으로, 일본 외 타국 가수가 초청되는 경우는 드물다. 올해 김연자와 홍지윤이 연속 출연하며 K-트로트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2024년 7월에 이어 올해 더욱 많은 회차에 걸쳐 방송에 출연하며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방송에서는 일본 오사카를 주제로 한 명곡들을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홍지윤은 게스트로서 MC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김연자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홍지윤은 2월 15일과 3월 22일에도 ‘人生, 歌がある’에 출연해 일본 시청자들에게 K-트로트의 매력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그는 김연자와 같은 소속사 초이랩의 지원 속에서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일본 음악 제작사 크라운 주식회사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정식 데뷔를 준비 중이다.
한편, 홍지윤과 함께 출연한 김연자는 일본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며 ‘한류 1세대 트로트 여왕’으로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발매한 일본어 신곡 ‘海を渡る蝶(우미오와타루쵸, 바다를 건너는 나비)’로도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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