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가수 이재훈이 9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공연기획사 컨셉케이컴퍼니에 따르면, 이재훈의 전국투어 콘서트 ‘더 이재훈’(THE 이재훈)은 지난달 23일 서울 공연 예매 개시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 6일 예매를 시작한 고양 공연 역시 전석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콘서트는 이재훈이 2016년 첫 단독 콘서트 이후 9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공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 달 8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서울, 창원, 춘천, 고양, 용인, 광주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재훈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콘서트 기획 단계부터 적극 참여했으며, 특별 무대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SNS를 통해 “서울 콘서트 매진 감사합니다. 열심히 준비할게요. 곧 만나요”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94년 그룹 ‘쿨’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이재훈은 ‘슬퍼지려 하기 전에’, ‘해변의 여인’, ‘운명’, ‘애상’, ‘너의 집 앞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훈의 전국투어 ‘더 이재훈’은 오는 3월 8일 대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연 일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