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디즈니 판타지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가 2025년 3월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즈니 최초의 프린세스 ‘백설공주’가 실사 영화로 재탄생하며, 시대를 초월한 디즈니 프린세스 계보를 이어간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지난 12일, “오는 3월 개봉을 앞둔 ‘백설공주’가 디즈니 프린세스 애니메이션의 시작을 알린 첫 번째 프린세스를 주인공으로 한 실사 뮤지컬 영화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백설공주가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마법 같은 이야기로, 2025년 첫 번째 디즈니 판타지 뮤지컬 영화다.
디즈니는 1937년 ‘백설공주’를 시작으로, ‘신데렐라’(1950년), ‘잠자는 숲속의 공주’(1959년), ‘인어공주’(1989년), ‘미녀와 야수’(1991년) 등 시대별로 많은 사랑을 받은 프린세스를 탄생시켰다. 이후 ‘알라딘’(1992년)의 자스민, ‘뮬란’(1998년)의 뮬란, ‘라푼젤’(2010년)의 라푼젤이 등장하며 전통적인 디즈니 프린세스의 이미지를 새롭게 확장했다.
특히, 2016년 개봉한 ‘모아나’는 기존 프린세스와 차별화된 강인한 모습으로 사랑받았다. ‘모아나’는 왕자가 등장하지 않는 독립적인 서사를 통해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는 강한 여성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이후 ‘겨울왕국’ 시리즈의 엘사와 함께 새로운 디즈니 프린세스로 자리매김하며, 시대의 흐름에 맞춘 스토리 전개로 많은 팬들의 공감을 얻었다.
2025년 3월, 디즈니 프린세스의 시작을 알린 ‘백설공주’가 실사 뮤지컬 영화로 재탄생한다. ‘미녀와 야수’, ‘알라딘’ 제작진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며, 아름다운 판타지 비주얼과 감동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백설공주 역에는 레이첼 지글러, 악역 여왕 역에는 갤 가돗이 캐스팅돼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영화는 신비한 마법의 숲에서 백설공주가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며, 강한 용기와 선한 마음으로 운명을 개척하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디즈니 프린세스의 전통과 혁신을 잇는 ‘백설공주’는 오는 3월 극장에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