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박보검이 KBS 심야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의 새로운 MC로 발탁됐다.
KBS는 지난 17일 "박보검이 '더 시즌즈'의 새 시즌 MC로 나서며, 오는 3월 14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시즌즈'는 시즌마다 다른 MC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형식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이전 시즌에는 박재범, 잔나비 최정훈,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가 진행을 맡아왔다.
이번 시즌은 지난해 '더 시즌즈 - 이영지의 힙플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이영지의 후임으로 박보검이 나선다.
제작진은 "박보검이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꾸준히 보여왔다"며 "MC로서 뮤지션들의 음악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포부가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박보검은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피아노 연주와 노래 등 음악적 재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음악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그의 부드러운 진행 스타일과 음악적 감각이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더 시즌즈'는 3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방송되며,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