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SBS Plus와 ENA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가 22기 옥순과 경수의 갈등을 예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0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 22기 옥순과 경수는 2세 문제를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며 갈등을 빚었다. 그동안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두 사람이지만, 이번 예고에서는 냉랭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22기 옥순이 “우리의 2세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해보자”라고 말하자, 22기 경수는 “난 진지하게 낳고 싶지 않아”라고 답하며 확고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에 22기 옥순이 “(우리의 2세가) 안 궁금해?”라며 서운함을 표하자, 경수는 “그런 궁금함 따위 때문에…”라고 말해 옥순의 분노를 유발했다. 옥순은 “따위라고?”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갈등이 고조됐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따위라는 말은 잘못했다”라며 경수를 지적했고, 옥순 역시 “(경수가) 말을 너무 못되게 한다”라며 속상한 감정을 토로했다. 두 사람이 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같은 방송에서 17기 현숙과 상철의 신혼 생활도 공개된다.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예고편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17기 현숙은 요리를 하는 17기 상철의 곁에서 행복한 표정을 지었고,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으면 내가 항상 ‘아침을 차려주는 남자’라고 말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상철은 미소를 지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넓은 거실에서 서로 장난을 치며 다정한 모습을 보인 두 사람은 달달한 신혼 생활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 장면을 본 MC 경리는 “나도 저런 남자 만나고 싶다”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22기 옥순과 경수의 2세 문제를 둘러싼 갈등, 그리고 17기 현숙과 상철의 행복한 신혼 생활은 20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되는 ‘나솔사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